저는 어렷을 때부터 많은 인형을 가지고 있었던 기억은 나지만 딱히 애착 인형이랄 것은 없었던 거 같아요! 인형보다는 부모님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 그리고 주변에서의 좋은 친구들과 그 모두와의 탄탄하고 안정적인 관계가 있었기에 딱 하나의 좋아하는 사물이나 인형은 딱히 없었어요. 지금도 그래서 제 삶에서 중요한 것들은제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후회가 없는 것이고요.

 

애착 인형 정도는 아니지만 그나마 가장 기억에 남는 물건이라면 제가 초등학생때 엄마아빠가 둘이서만 일본 여행을 가고 기념 선물로 사준 네모난 일본식 가방이에요. 한국에서는 흔한 디자인이 아니고, 둘이서만 나를 빼놓고 여행을 갔다는 사실에 엄청 삐져 있었기에 그 가방을 선물 받았을 때 엄청 기뻐하고 1년 내내 매고 다닌 기억이 있어요. 그 가방이 어떻게 됬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 저는 물건은 소모품이다라고 생각하고 쓰는 경향이 있어서 끝을 잘 기억하지를 못해요. 이마저도 열심히 끙끙 생각하려고 하니 생각난 거라 오랫만에 떠올린 거소차 낯설지만 돟은 추억인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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