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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혜수(작가)+전희경(옥희살롱 공동대표)+이경미(기획자, 모더레이터)

 

6막 혼자살고 싶지만 고독사는 하기 싫어

2021.2. 16 4PM 광화문 위켄드 아크홀

패널 전희경_생애문화연구소 옥희살롱 공동대표『새벽 세 시의 몸들에게』 공저자

장소: 광화문 워켄드 아크홀 (경희궁의아침 지하-1층)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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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활동) '내 이름을 불러줘'_ 참석자들의 이름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이름에 얽힌 에피소드와 기억을 공유해보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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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활동: '당신으로부터 편지가 왔어요' 

관객들에게 참석 신청을 받으면서 간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10대의 나', '80대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이 대답들을 가지고 과거의 나(10대)와 미래의 나(80대)로 부터 메세지가 왔고, 관객은 두 메세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관객들은 과거/미래의 편지를 고른 뒤, 내용을 소개하고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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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편지는 관객이 현재 고민하던 이야기를 전해준 내용도 있고, 어떤 편지는 관계없어보이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비록 미래의 혹은 과거의 나는 이렇게 이야기 하지 않을 것 같다고 한 내용이 사실은 참석한 어느 관객의 이야기여서, 다른 이의 목소리로 듣는 나의 이야기를 모두가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 활동은 비스와바 쉽보르스카 의 '십대소녀;란 시에서 영감을 받아 실시했습니다. 그리고 관객 참여활동 뒤, 사운드 아티스트인 윤수희 작가에서 '십대소녀' 실험낭독을 요청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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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낭독_ 윤수희_십대소녀_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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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_패널: 전희경 연구자

2부에선 1부의 관객들의 내용과 연결하여 '자기돌봄'에 대한 옥희살롱의 공동대표인 전희경 연구자님의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모두의 짐이자, 힘이다." 는 메세지로 마무리된 이번 강연에서 비혼과 혼자 사는 삶에 관심이 많은 관객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주제가 주제인지라 다소 무거웠지만 밀도있고 기억남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전희경 연구자님이 공동 저술하신 '세벽 세시의 몸들에게'를 강추하며 추후에 여성의 삶과 돌봄을 이슈로 한 토론극장에서 연구자님을 계속 뵙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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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운드 테이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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