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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립북 <21세기 애니매이션의 혁명> 

2018. 5.18~8. 12

일민미술관 (서울)

http://ilmin.org/kr/exhibition/flipbook/

<#해저여행기담_상태 업데이트> : 고등어, 노상호, 무진형제, 박혜수, 스튜디오yog, 전소정,최성록, 홍은주 x 김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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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Collection <20th Century Future>_Objects, various films, books related to Jules Verne which were made in the 20th century

자료실<20세기 미래>_20세기에 제작된 쥘베른과 연관된 소설, 사진, 영화 및 오브제, 벽면 드로잉 

 

쥘베른의 해저 탐험 소설 <해저이만리>를 작가들이 재해석한 섹션 <#해저여행기담_ 상태 업데이트>에 참가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저는 '상상'이란 주제를 가지고 20세기와 21세기의 사람들의 생각을 비교해 보는 자료실과 관객 참여 필름을 선보입니다. 
또한 소설 해저이만리를 보이스드라마 및 애니매이션 적인 요소를 추가한 게임으로 제작, 관객들이 스스로 스토리를 변경하면서 전시장을 누비는 게임 퍼포먼스 

<해저2만리> 팬픽 씨어터 스페셜 레이드를 발표합니다. 전시기간 동안 관객들의 개인 스마트 폰으로 즐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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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미래_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팬픽 still 필름, 슬라이드 영상_가변크기 

환경문제와 재난, 우주, 과학, 자연과 도시 등 해결해야할 과제들 앞에서 21세기를 사는 우리는 무엇을 상상해야 하는지를 나타내는 필름 작업으로, 

저는 위와 관련된 내용을 나타내는 이미지(오픈 쏘스 사진 및 일러스트)가 삽입된 슬라이드를 마련하고 관객듣이 자신들의 생각을 나타내도록 하는 관객 참여 영상입니다. 
이번 전시를 위해 시작했으며 지금은 관객들의 이미지들을 수집하는 단계입니다. 충분한 이미지들이 수집된 이후, 편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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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of the 21st Century _2018_150 films drawn by an audience, 2 slide projectors, dissolves _ variable size _ 25 minutes
21세기 미래_2018_150여명의 관객이 제작한 필름, 2대의 환등기, 디졸브_가변크기_25분 
-I edited a selection of 150 slide films from 1,500 audi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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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maining 1400 films ...
 

Exhibition Description)

 

번외편: <#해저여행기담_상태 업데이트>

- 기획: 조주현 (일민미술관 학예실장)
- 전시 작품: 회화, 설치, 퍼포먼스, 렉처, 영상, 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포스터, VR 등

- 전시내용
<#해저여행기담_상태 업데이트>는 1907년 3월부터 1908년 5월까지 「태극학보」에 총11회에 걸쳐 연재되다 중단된 한국 최초의 SF '해저여행기담'을 동시대 예술가, 애니메이터,그래픽 디자이너, 일반인 아마추어 등과 함께 일종의 팬픽(fan fiction) 형태로 재구성한전시이다. 최초로 한국에 소개된 SF소설인 '해저여행기담'은1870년 쥘 베른이 쓴 과학소설 『해저2만리(Vingt mille lieus les mers) 』를 당시  일본 한인 유학생들이 「태극학보」에 번역해 연재했던것으로, 원본에 충실한 일반적 번역과 달리, 당시 번역자의 의도에 따라 조국의 근대화에기여하고자 했던 계몽적 목적을 위해 자의적으로 수정하거나 첨삭하는 역술의 방식을 취했다.
번외편은 8팀의 다양한 분야의 동시대 예술가들과 관객들이 함께 SF장르 특유의 이야기 방식을SNS/온라인 팬픽의 형식으로 확장시켜, 원전의 서사적 공백을 전혀 다른 시공의 매트릭스안에서 다양한 개체들의 집단적 창작으로 만들어 낸다. 회화, 설치, 퍼포먼스, 렉처, 영상,애니메이션, 웹툰, 게임, 포스터, VR 등으로 구성되어 공간 전체가 일종의 애니메이션 영화세트처럼 연출된 이 전시에서 관객 개개인은 각자의 입장에서 고유한 이야기를 설정하게됨으로써, 오늘날 SNS 상의 개인들이 자신을 일종의 가상의 캐릭터로 바라보고, 스스로의의지에 따라 기획하고 구축한 새로운 정체성을 탐구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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