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키만한 공주 인형이 떠올랐어요. 인형발이 땅바닥에 질질끌려도 굳이 외출할때 데리고 나가겠다고 고집부렸던 기억도 있어요. 어릴때는 인형을 참 좋아했는데 어느순간 인형을 좋아하지않게 됐어요. 자리차지하는것도, 먼지가 쌓이는것도 싫어 중학생때 인형들을 다 버렸던거 같아요. 지금도 귀엽고 예쁜것들은 좋아하는데 방에 둘만큼의 애착은 없어요. 그때와 나는 무엇이 달라졌을까 천장을 보며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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