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는 행복해보이진 않지만 귀엽네요. 천정에서 발견한 것은 없어요. 빨간 빨래통에 담겨있는 핑크색 곰인형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아빠곰 애기곰 두마리였는데, 아주 어릴때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옛 사진을 보면 자주 같이 놀았던 것 같아요. 어느 순간 곰인형은 사라졌지만 저를 스쳐갔던 여러 인형 중 어릴 때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