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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Saejoon

 

팔레르모는 시칠리의 수도이다. 가장 많은 역사적 유적을 가지고 있고 가장 발달한 도시이지만 현재 남부 이탈리아의 가난을 여실히 보여주는 도시인것도 사실이다. 수많은 역사적 유물을 두고 이런 사진을 보여주는 이유는 이러한 모습들이 팔레르모의 지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마피아가 정치, 사회, 종교, 경제 모든 곳에 영향력을 미치고 잇다고 하는데 사실 시칠리는 관광객에게는 너무나도 안전한 섬이다. 이태리 친구말로는 사는 사람들만이 느낄 수 있는 압박이 있다고 한다. 
유네스코에서 매년 일정 금액의 지원금을 받고 있음에도 이 역사적 유산들을 고치지 않는 것은 역시 마피아의 돈세탁과 관련이 있다. 조금은 마음이 슬퍼지는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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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르모는 정말로 훌륭한 문화적 유산을 가지고 있다. 내 생각엔 그 정점에 바로 몬레알레가 있다.만약 여지것 본 성당 중에 화려한 성당 best를 꼽으라면 다섯손가락 안에 들만한 성당이다. 아랍양식이 남아있는 모자이크와 인물표현.. 목조 양식의 건물과 기독교의 만남이 무척이나 흥미로운 공간이었다. 교회는 무료로 들어갈 수 있지만 아래 사진의 정원은 6유로의 입장료가 있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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