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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칠리를 뒤로하고 파리에 친구인 세준 언니를 보러 갔다. 
5일 머물었는데 이번 만큼 파리를 제대로 본 경우도 드물었던 것같다.
파리를 다니면서 한국인 관광객을 거의 만나지 않았던건 아무래도 현지인과 함께 다녔기 때문일것이다. 
그들이 사랑한 파리는 예술의 도시였고, 녹색이고, 걷기 좋고, 그리고 평화로웠다. 
날씨만 좀 좋았다면 더할 나위 없었겠지만, 이번 여름 파리는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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