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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달을 본적이 있는지....
태양에 가려 빛을 뿜지 못하는 달을 보며 선명치 않지만 하늘에 묻힌 모습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인다.
어린 시절 읽었던 이야기 중에 달을 따달라고 조르던 어린 공주가 결국 자신이 생각하는 달은 엄지 손가락 크기만한 달이라고 말한 동화가 떠오른다.

나의 달은.... 이 느낌과 비슷하다.


200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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